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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의 감칠맛 담당, ‘가쓰오부시’에 발암물질이?

다코야키, 우동에 빠지지 않는 가쓰오부시. 짭짤한 훈제 향이 음식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가쓰오부시는 가다랑어를 삶아 훈연한 후 곰팡이를 피워 만든 것으로, 고명과 맛국물 등의 재료로 일식을 비롯해 다양한 요리에 많이 사용한다. 그런데 일부 제품에서 인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허용기준을 초과해 주의가 필요하다.

가쓰오부시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훈제 건조 어육 가공품 20개 제품을 시험 검사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4개의 제품에서 벤조피렌의 허용기준(10.0㎍/kg 이하)을 약 1.5~3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쓰오부시와 같은 훈제 건조 어육 가공품은 훈연을 반복하는 제조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벤조피렌과 같은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가 과다 생성될 수 있다.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는 화석연료 등이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벤조피렌, 크라이센 등 50종의 경우가 인체에 축적될 경우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특히 벤조피렌의 경우에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인체에 확인된 발암물질(1그룹)로 분류하고 있다.

벤조피렌이 초과 검출된 4개의 제품 중에서 3개는 일본에서 제조되었으며, 6개의 제품은 ‘기타 수산물가공품’을 ‘수산물가공품(대분류)’ 또는 ‘기타 건포류’로 잘못 기재해 표시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 ▲자발적 회수·폐기 및 판매 중지, ▲제품 표시개선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훈제 건조 어육 가공품의 안전 및 표시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발암성ㆍ돌연변이성이 있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에 대한 총합 기준 신설의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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