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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음악 감상’이 주는 효과

수술을 앞두고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면 미다졸람과 같은 신경 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경안정제는 다양한 분야의 수술에서 수술 중과 후의 통증을 완화하고 회복을 돕는 치료제로 쓰이지만, 호흡곤란 등 부작용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헤드폰으로 음악듣고 있는 환자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대(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medicine)의 연구진은 수술을 위해 부분 마취를 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영국의 음악 밴드인 마르코니 유니언(marconi union )의 노래 ‘무중력(weightless)’을 들려줬다.

마르코니 유니언은 불안감과 혈압, 심박 수를 낮출 목적으로 음악 치료사들과 협업을 통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음악인 ‘무중력’을 창작했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선정한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1~2mg의 미다졸람 주사를 맞은 그룹과 무중력 음악을 들려준 후 두 그룹의 불안 수준을 평가했다. 그 결과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은 환자 그룹은 미다졸람 주사를 맞은 그룹과 비슷한 수준으로 불안감이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펜실베이니아 의대 마취학과의 비나 그라프 (veena graff) 교수는 “수술 전 약물로 신경을 차단하는 대신에 ‘음악’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하고 “음악이 뇌에서 정서, 보상, 쾌락을 담당하는 부분을 활성화해 편안한 기분을 갖게 할 수 있다”고 풀이했다. 또 “수술 전 환자들에게 긴장을 풀 수 있는 대안으로 음악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수술을 앞둔 환자들이 불안감을 느끼면 체내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생성되어 수술 후 경과에 영향을 끼쳐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음악은 신경안정제와 달리 부작용이나 비용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연구 결과는 부위 마취통증의학 저널(the journal regional anesthesia & pain medicine)에 “music versus midazolam during preoperative nerve block placements: a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study”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sciencedaily, bbc news 등이 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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